주님, 제가 주님을 부르니, 속히 제게로 와 주옵소서.

주님께 부르짖는 제 음성에 귀를 기울여 주옵소서.

제 기도를 주님께 드리는 분향으로 받아 주시고,

손을 위로 들고서 드리는 기도는 저녁 제물로 받아 주옵소서.


주님, 제 입술을 열어 주십시오.

주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제 입술로 전파하렵니다.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주님이 베푸신 모든 은혜를 잊지 말아라.

주님은 너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는 분, 모든 병을 고쳐주시는 분,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해 주시는 분, 사랑과 자비로 단장하여 주시는 분, 평생을 좋은 것으로 흡족히 채워주시는 분, 네 젊음을 독수리처럼 늘 새롭게 해주시는 분이다.


그러나 어느 누가 자기 잘못을 낱낱이 알겠습니까?

미처 깨닫지 못한 죄까지도 깨끗하게 씻어 주옵소서.

주님의 종이 죄인 줄 알면서도 고의로 죄를 짓지 않도록 막아주셔서 죄의 손아귀에 다시는 잡히지 않게 지켜 주옵소서.

그때에야 제가 온전하게 되어서, 모든 끔찍한 죄악을 벗어 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시여 주의 인자를 따라 제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제 죄악을 지워 주소서. 저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저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무릇 저는 제 죄과를 아오니 제 죄가 항상 제 앞에 있나이다.


제가 항상 피하여 숨을 바위가 되어 주소서.


그리하시면 제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매일 저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 


제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저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아멘. 


존 베일리 매일기도 - 20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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