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 나의 하나님, 새 날의 일들을 만나기 전에
맘 가난한 경배를 드리기 위해
제가 주님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결코 저 혼자만의 힘으로 감당하라고 저를 부르시지 않았고,
매순간 주께서 임재하여 동행하시고
은혜로 강건케 하심을 확신하며 감사드립니다.
우리인간의 모든 삶마다 우리를 위해 육신을 입으시고
몸소 유한한 인간의 모든 변화들을 경험하신,
우리의 주요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로 인하여
주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제가 일터로 나아갈 때 저를 둘러쌀
많은 영적인 실재들로 인하여 주께 감사드립니다.
하늘의 천군들로 인하여, 자기 일을 쉬고 있는 성도들로 인하여,
족장들과 선지자들과 사도들로 인하여
존귀한 순교자들로 인하여, 모든 거룩하고 겸손한 이들로 인하여,
주님의 위대하신 이름을 찬양하고 경배합니다.
오 하나님,
주께서 저를 그리스도의 교회의 일원으로 불러주신 것을 인하여 기뻐합니다.
제가 어디를 가든지 이 거룩한 교제를 의식하게 함으로
외로울 때 기운을 얻고, 사람들 틈에서 보호를 받고,
유혹에 맞서 강건해지고,
모든 정의롭고 자비로운 행위들을 행하도록 격려를 받게 하소서.

주님의 제자들로 하여금 빛으로서 어둔 세상을 비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시여,
이 세대에 세상 앞에서 주님의 교회를 대표하는 저희가 범하고 만
많은 연약함들과 잘못들을 부끄럽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특별히 저도 마찬가지였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간구하오니, 저의 나약한 증거와 보잘 것 없는 자비와
메마른 열정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 하나님, 가난한 자들과 압제 받는 자들을 돌보셨고
질병을 치유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시거나
인간의 곤경을 보고도 도움을 외면하신 적이 없으신
예수님의 합당한 제자로 제가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오 그리스도시여, 주님의 권능이 늘 우리 안에 머물게 하시어
우리로 세상의 고난은 나눠지게 하시고,
세상의 문제들은 고쳐가게 하옵소서. 아멘.

존 베일리 매일기도 - 22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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