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년이 없으면
내가 일하는 게 아니라
관성이 일한다.
내가 세상을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나를 살아간다.

희년이 없으면
우리는 손에 들고 있는 것이
내 것이라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종이다.
종양이 붙었어도 그게 나인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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