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부모와 동등한 존재이며, 부모가 해주는 것에 감사할 필요는 없다.
이 땅에 태어났다면 당연히 제공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 순리를 알 때에,
그제서야 부모에 대한 공경이 피어나며,
나도 부모의 길을 자연스럽게 걷게 되며,
마땅히 받을 것을 받지 못한 존재들을(나를 포함한) 품을 수 있게 된다.

부모의 애정을 소유한다면, 그것은 타인에 대한 사랑으로 흐르지 않는다.
당연히 채워져야 하는 애정을 누린다면, 그것이 사랑으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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