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상황을 만들 타이밍 때문에, 분위기를 나쁘게 하니까, 그 문제가 옳은 건 알지만 나중에.. 나중에..
나도 그랬었다. 내면의 평화를 기르고 사람들에게 평화를 전달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그것이 전략이나 수행이 아니라 누군가에겐 바로 지금 현재의 생존임을 깨달으면서 나도 바뀌게 되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과 얘기할 때, 누군가의 탄식이 있어서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옳기 때문에 가르치려 드는 경우도 많아졌다.
내가 평화롭고 충만할 때는 여유가 있었는데, 억눌리는 위치로 갈수록 정신적 문제가 드러난다. 내가 욕하던 오만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
어떻게 극복할지 모르겠고, 어떻게 사과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난 나약하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간에도 나보다 더 억눌리고, 그래서 점점 더 악인이 되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을 보고있기가 힘들다. 차라리 내가 미치더라도 그 자리에 함께 서있어 주고 싶다.
그러니 나도 더욱 도움을 청해야 하지만 오히려 오만해지고 고립된다. 동시에 그것이 고통을 나눠지는 자리로 지금 당장 달려간 나 그대로이기도 하다.
절대 나 혼자서는 정신을 잃지 않을 수 없는 길이 있다. 그리고 나는 성인이 아니라 그저 못난이다.
마음 속에서 신음을 발견한다. 나도 도와주세요.. 나도 도와주세요..
그러자.. 내가 평화로워 선하게 살 수 있었던 건, 누군가 억눌림을 짊어지고 있었던 것이었음을 다시 알게된다.
어디서 우리가 행복할 수 있을까.. 나도 그들도 우리도 모두 슬프고 아픕니다.
나도 그랬었다. 내면의 평화를 기르고 사람들에게 평화를 전달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그것이 전략이나 수행이 아니라 누군가에겐 바로 지금 현재의 생존임을 깨달으면서 나도 바뀌게 되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과 얘기할 때, 누군가의 탄식이 있어서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옳기 때문에 가르치려 드는 경우도 많아졌다.
내가 평화롭고 충만할 때는 여유가 있었는데, 억눌리는 위치로 갈수록 정신적 문제가 드러난다. 내가 욕하던 오만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
어떻게 극복할지 모르겠고, 어떻게 사과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난 나약하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간에도 나보다 더 억눌리고, 그래서 점점 더 악인이 되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을 보고있기가 힘들다. 차라리 내가 미치더라도 그 자리에 함께 서있어 주고 싶다.
그러니 나도 더욱 도움을 청해야 하지만 오히려 오만해지고 고립된다. 동시에 그것이 고통을 나눠지는 자리로 지금 당장 달려간 나 그대로이기도 하다.
절대 나 혼자서는 정신을 잃지 않을 수 없는 길이 있다. 그리고 나는 성인이 아니라 그저 못난이다.
마음 속에서 신음을 발견한다. 나도 도와주세요.. 나도 도와주세요..
그러자.. 내가 평화로워 선하게 살 수 있었던 건, 누군가 억눌림을 짊어지고 있었던 것이었음을 다시 알게된다.
어디서 우리가 행복할 수 있을까.. 나도 그들도 우리도 모두 슬프고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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