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는 개체의 지능과 군체의 지능이 다르다.
개체는 종으로서의 개미를 모른다.

뇌세포 역시 뇌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른다.
놔세포는 생각의 일부이지만 전체 인격과는 다르다.

안간도 그런 것 아닐까?
내가 알 수 있는 인간이 전부가 아니다.
인류로서의 인간이 존재한다.

인류로서의 인간이 세상에 개입하는 지점을
우리는 예수라고 이름 붙인다.

그 개입은 언제나 개체 인간을 통해 수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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