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신을 아버지라 부르는 것은 우상숭배가 아니었다. 모두의 평등이었다.
그때에 동물 우상은 배타적인 자기 이득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었다.

현대에 있어 아버지는 자본주의와 위계에 혼합된 무언가이다.
거기서 가장 멀리 있는 것은 주민번호가 없는 존재들이다.

평등을 말하기 위한 신이라면,
이제 신은 아버지가 아니라 오히려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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