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의를 이뤄내는 사람도, 그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엄마의 밥으로 부터 시작된다. 촌부의 밥 한 공기와 정의의 행동은 연결되어 있다. 정의라는 결과와 따뜻하게 얹어준 밥숫가락 하나는 같은 일이 된다.
옳지 않은 일들이 만연한 사회이나 정말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무엇이 옳은 일인지를 모를까. 자기 주장을 위해 논리를 만들어내거나 변명을 한다. 머리만 커져서 자신의 사리분별을 자랑하고, 증오를 마음에 품는다.
옳지 않은 일들이 만연한 사회이나 정말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무엇이 옳은 일인지를 모를까. 자기 주장을 위해 논리를 만들어내거나 변명을 한다. 머리만 커져서 자신의 사리분별을 자랑하고, 증오를 마음에 품는다.
정의란 무엇인지 소리 높이거나, 얼마나 대단한 규모의 일을 하고 있는 지 보라고 한다.
속이 빈 거짓은 담아내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자신의 탁월함과 훌륭한 열매들을 자랑하는 곳에, 거짓은 자기 성과를 적어놓는다.
속이 빈 거짓은 담아내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자신의 탁월함과 훌륭한 열매들을 자랑하는 곳에, 거짓은 자기 성과를 적어놓는다.
진실은 세상 모든 어머니의 밥공기를 적어 놓는다. 나라는 존재에 이르기까지 수고로움과 희생을 적어 놓는다.
밥공기. 오늘 나에게 있었던 밥공기와 같은 사람들을 생각해보자. 청소부원 선생님들, 대중교통 기사님들, 묵묵히 옆을 지켜준 사람들.
오늘 나의 다이어리에 그 밥공기를 가장 먼저 적혀 있게 해보자. 지식이나 성과가 아니라 그 밥공기를 맛있게 비워냈을 때 오늘 하루 내가 만들어낸 것들이 무엇인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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