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상이란, 자국과 타국의 가난한 이들의 고혈과 자연의 착취로 만들어져 있다. 우리는 도둑질하는 자다.

우리는 이곳으로 내려오는 자기 제한의 신의 안위를 기도하지 않는다. 내 기준에서의 자기 정의의 신을 위해 기도한다. 그 모든 기도들이 거짓 맹세다.

여성은 성욕을 상징하지 않는다. 여성은 여성이다. 여성을 성욕으로 대상화하고는 여성이 음탕하다 말하는 사회다.
도둑질과 거짓 맹세의 사회에서는 그런 일들이 벌어진다. 그것이 모든 혐오의 원리이며, 노동이나 인격을 착취하며 자신들을 아름답게 꾸민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일상이 약탈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자기 제한으로 내안에 오신 신의 안위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핍박받는 그 자리에서 함께 팝박받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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