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디스포리아를 경험하는 당사자이며, 부활 후엔 이 문제가 성취된 상태이기에 제자들이 알아보지 못한 것은 아닐까?
이분법적 판단을 더욱 확장해 본다면 예수가 해당 됐던 지중해의 인종이 더 완전하고, 다르게 흩어져 있는 인종들은 더 흠이 많은 몸이 될 것이다. 예수의 디스포리아는 논바이너리에서 부터 인종적인 의미로도 옮겨 갈 수 있을 것이다.
예수가 디스포리아 속에서도 그 안에 한정될 수 밖에 없었던 현생과 같이, 이를 문화적인 차원으로 대비해서 본다면, 이분법적 전제 속에 하나님은 유대인 만의 야훼 아버지에서 벗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 하나님 역시 이런 디스포리아 속에서 해방을 선포할 것은 당연한 일이다. 'abba'는 이제 이 땅의 '엄빠'와 화해한다.
디스포리아는 단순한 이슈가 아니라 오히려 고통의 연대를 말하는 실질적인 본질일 수 있다.
사실 모두가 천국에선 꽃과 같다고 믿는다. 꽃은 보편적으로 꽃 잎, 꽃받침, 암술, 수술의 다양한 몸으로 통합되어 와 있다. 이미 이분법이 해결되었음을 이땅에서 아름답고 보편적으로 드러내고 싶은 하나님의 계시라고 믿는다.
이분법적 판단을 더욱 확장해 본다면 예수가 해당 됐던 지중해의 인종이 더 완전하고, 다르게 흩어져 있는 인종들은 더 흠이 많은 몸이 될 것이다. 예수의 디스포리아는 논바이너리에서 부터 인종적인 의미로도 옮겨 갈 수 있을 것이다.
예수가 디스포리아 속에서도 그 안에 한정될 수 밖에 없었던 현생과 같이, 이를 문화적인 차원으로 대비해서 본다면, 이분법적 전제 속에 하나님은 유대인 만의 야훼 아버지에서 벗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 하나님 역시 이런 디스포리아 속에서 해방을 선포할 것은 당연한 일이다. 'abba'는 이제 이 땅의 '엄빠'와 화해한다.
디스포리아는 단순한 이슈가 아니라 오히려 고통의 연대를 말하는 실질적인 본질일 수 있다.
사실 모두가 천국에선 꽃과 같다고 믿는다. 꽃은 보편적으로 꽃 잎, 꽃받침, 암술, 수술의 다양한 몸으로 통합되어 와 있다. 이미 이분법이 해결되었음을 이땅에서 아름답고 보편적으로 드러내고 싶은 하나님의 계시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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