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있느냐, 없느냐는 질문은 잘못되었다.
인간은 무언가 신앙하는 상태가 아닐 수 없는 동물이다.
이성 역시 잘 꾸며진 종교적 개념이다. 권력의 결과를 객관이라 우기는 게 이성이다.
세계화 신제국주의 사회는 압제와 대학살의 신을 선함으로 숭배하고 있다.
보수, 진보의 갈등 구도로 보이게 하는 게 그들이 세운 콜로세움이다. 그 가운데서 성공적으로 지배한다.
우리는 제거 되는 곳으로 가서 함께 제거될 수 있을 뿐이다.
진짜 싸움은 누군가 혼자 제거되게 하지 않고 어디까지 함께 제거될 수 있을 것인지이다.
제거하는 이들이 만날 수 없는, 바로 거기에 도래하는 나라가 있다.
인간은 신앙의 동물이다
2021. 4. 10.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