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국가주의, 각종 차별주의들도 개체들을 세포로 하여 유기체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하나의 큰 자아다.

그런 의미에서 영이다.

그러나  생령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들은 생명의 균형이 없이, 위계적 이분법에 의해 유지되는 체계다. 더 큰 것들을 잡아먹으면서 공멸한다. 죽음의 영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생령이라 부를 수 없는 영이므로, 곧 신령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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